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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입맛 돋우는 '고추다대기 만들기', 그 맛의 비결은?

spiritview 2025. 2. 25.

 

여름철 입맛 돋우는 청양고추 다대기 만들기





청양고추 다대기 준비물

청양고추 67개(800g), 홍고추 4개(80g), 내장 뺀 국물멸치 100g
양념: 국간장 60ml, 액젓 40ml, 올리고당 4.5T(90g), 다진 마늘 5T, 부순 깨 2T, 들기름 1.5T, 물 650ml


청양고추 다대기 만드는 방법

1. 먼저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물(+베이킹소다 1.5T)에 5분 정도 담가서 잔류농약을 제거하고 싱싱하게 살려주세요. 그 후 흐르는 물에 몇 번 가볍게 씻어주세요.
2. 청양고추와 홍고추의 꼭지를 떼내고 길게 4등분해 잘게 썰어주세요. 믹서기나 다짐기로 갈면 너무 잘게 되어 식감이 좋지 않답니다.
3. 예열한 팬에 멸치를 넣고 약불에서 2-3분 가볍게 볶아 냄새를 날려주세요. 그리고 똑같이 잘게 썰어주세요.
4. 냄비에 잘게 썬 고추, 멸치와 국간장, 액젓, 올리고당, 다진 마늘, 물을 넣고 센불에서 5분 정도 끓여주세요.
5. 고추가 살짝 부드러워지면 중불로 줄여 7-10분 정도 천천히 졸여주세요. 이 때 물이 1/3~1/4 정도 줄어들면 완성이에요.
6. 마지막으로 부순 깨와 들기름을 넣고 가볍게 섞어주면 청양고추 다대기가 완성됩니다!


청양고추 다대기의 매력

청양고추 다대기는 매운맛이 강해 보이지만, 오히려 졸이는 과정에서 매운맛이 많이 날아가서 살짝 칼칼한 맛만 남아요. 그래서 더위에 입맛 없을 때 먹으면 딱이랍니다.
또한 멸치가 들어가 고소한 맛이 더해져 밥에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고 속 든든해지죠. 저는 주로 밥에 비벼 먹지만, 생선조림이나 비빔국수, 된장국 등에 넣어 먹어도 아주 좋답니다.


청양고추 다대기 보관 방법

청양고추 다대기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2-3주 정도 잘 보관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물이 많아 보일 수 있지만, 식히는 동안 물이 줄어들어 촉촉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이렇게 한 번에 많이 만들어 두면 여름내내 청양고추 다대기를 즐길 수 있어요. 매운 맛이 당길 때마다 꺼내먹으면 딱이죠!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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